23일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2024년 구조·생활안전 출동 통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한 해 구조출동 6,198건, 생활안전출동 7,893건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속하였으나, 구조인원은 전년에 비해 25.2% 증가한 829명으로 집계되었다.
유형별 구조출동은 화재 1,868건(30.1%), 위치확인 1,383건(22.3%), 교통사고 1,225건(19.8%)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생활안전 출동은 벌집제거 4,144건(52.5%), 비화재보 확인 1,569건(19.9%), 동물처리 1,179건(14.9%) 등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조출동에서 수난 구조활동이 2023년 58건에서 2024년 120건(106.9%)으로 크게 증가하였으며, 이는 2024년 7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것으로 파주시 3개 지역(법원읍, 적성면, 장단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었다.
생활안전활동에서는 벌집제거 출동 건수가 2022년 2,732건, 2023년 4,107건, 2024년 4,144건으로 계속적으로 증가 추세에 있으며, 전체 생활안전출동 건수의 52%이상으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파주소방서 지난 해 구조·생활안전 출동 건수는 14,091건으로 경기도 북부소방관서중 두번째로 많은 출동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중경 구조팀장은 “2024년도 구조·생활안전출동 통계를 분석하여 신도시 개발, GTX-A 개통으로 인한 지속적 인구 증가로 소방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파주 지역 특성을 감안한 맞춤형 구조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