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소방서는 22일 장항인쇄문화단지(고양시 일산동구 장항1동 일원) 기업체 종사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는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인쇄단지 종사자 및 주민들이 화재 초기에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대원이 직접 현장에 나와 비상소화장치 사용법과 관리요령 등에 대해 장비를 조작하며 진행했다.
일산소방서는 화재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경기도로부터 재난관리기금을 지원받아 지난 8일 장항인쇄문화단지 내에 비상소화장치 10개를 신설해 15개로 보강하였고, 기업체 종사자 등 61명으로 구성된 인쇄단지 자율소방대를 올해 초 발족해 운영할 것임을 밝혔다.
권웅 일산소방서장은 “비상소화장치는 화재 초기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주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과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지역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