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이 고양시 지역 농·축협 및 한국화훼농협 정기총회에 참석해 농업현장 최일선에서 땀 흘리는 조합원 격려에 나섰다.
올해 정기총회는 1월 21일부터 2월 12일까지 벽제농협을 시작으로 신도농협, 일산농협, 원당농협, 지도농협, 송포농협, 고양축협, 한국화훼농협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21일 벽제농협 본점에서 개최된 벽제농협 제64기 정기총회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과 관계자들에게 고양시장 표창을 수여했다.
또 축사를 통해 축분으로 인한 환경오염 방지와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벽제농협에 감사를 표했다. 벽제 농협은 가축분뇨를 발효 퇴비화해 농가에 공급하는‘벽제농협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정기총회는 농업의 현재를 점검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고양시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소득 기반 마련과 지속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속가능한 농업 환경 구축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직불금 등 보조사업으로 경영 안전망 확충 ▲청년농업인 지원 및 전문농업인 양성으로 농가소득 증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대로 농가 인력부족 해소 ▲스마트팜 ICT융복합ㆍ수직농장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 현대화 지원 등 고양형 스마트팜 보급ㆍ확산 ▲고양시 특화농산물 지정품목 확대 등 외연 확장 ▲지속가능한 로컬푸드 직거래 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고양농업 육성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