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부터 시민재해 예방 위해 건축시설물의 단계적 내진성능 보강 실시
콜드플레이 공연 등 이용객들의 안전한 즐거움을 위해 노력 할 것
고양도시관리공사는 행정안전부로부터 고양종합운동장이‘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 확인하고, 건물 이용자들이 안심하고 이용 할 수 있도록 인증 명판과 인증서를 발급하는 제도이며, 행정안전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와 현장점검 등 인증심사 절차를 거친다.
공사는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해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시설을 대상으로 2022년부터 고양체육관과 고양어울림누리(수영장, 빙상장) 2개 시설, 고양종합운동장 인증을 획득 하였으며, 2025년에는 백석체육센터의 내진 성능을 보강하여 단계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추진 할 예정이다.
고양종합운동장은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공연장으로 활용되고 있는 고양시의 대표적인 체육시설로 2024년 칸예 웨스트, 세븐틴 콘서트, 엔하이븐 콘서트 공연 등 세계 각지에서 3만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 하였으며, 올해 4월 콜드플레이, 10월 오아시스의 내한 공연이 예정되어 고양시의 글로벌 한류 콘텐츠와 공연 거점도시 조성과 문화적 중심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건축물들을 대상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매년 수만명이 모이는 대형행사를 개최하는 만큼 방문하는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