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4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수기공모전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2024년 진로교육 컨퍼런스’에서 청소년 진로 체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고양시 진로체험사업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해 연이은 성과를 이룩했다.
이번 2024년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수기공모전은 인증기관의 우수 운영사례 확산과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내실화를 위해 ‘대면 또는 비대면 무료 진로체험을 제공하며 교육적 성과를 이룬 사례’를 주제로 개최된 행사다.
‘2024년 진로교육 컨퍼런스’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기관의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대화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공간과 장비를 개방, 공유해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체험과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메이커스페이스를 기반으로 4차 산업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고 온마을 행복학교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화도서관 메이커스페이스는 2022년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 사업(꿈길)’에 선정돼 학생들의 진로체험 길라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꿈길은 ‘꿈꾸는 아이들의 길라잡이’라는 뜻으로 교육부는 2016년부터 인증을 통해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를 선정하고 있다. 지역사회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체험기관을 발굴해 청소년들에게 진로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시는 내년 상반기에 온마을 행복학교 사업 신청을 받아 관내 초·중학교 135개교를 대상으로 미래산업 분야 정규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