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7일 운정신도시 지역의 재난대응능력 향상 및 신속한 출동 등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정119안전센터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개청식에는 파주시 김준태 부시장, 김동규 도의원, 이평자 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김일수 북부소방재난본부장, 의용소방대 남․여 연합회장, 각 대 의용소방대장 및 소방공무원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운정119안전센터는 총사업비 64억 8천100만원을 투입돼 연면적 2180㎡, 건축면적 649.49㎡ 지상 2층 규모로 센터장을 포함한 직원 21명이 근무를 하고
▲소방대상물 1,744개소 ▲다중이용업소 239개소 ▲대형화재취약대상 3개소
▲위험물시설 32개소 ▲소방용수시설 143개소 등을 담당하고 있으며 이번 개청을 통해 약 14만여명 주민들에게 각종 재난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은 물론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운정신도시는 15만명의 인구가 거주함에도 불구하고 119안전센터가 없어 주변 119안전센터에서 출동 시 소요되는 시간이 지체되어 각종 재난상황 발생 시 초동대처가 어려웠지만 이번 운전119안전센터 개청으로 앞으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운정119안전센터 개청은 안전한 파주시를 만들고자 하는 운정지역 주민들의 열망과 소방서비스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경기도의원 및 파주시의원, 각 기관단체장들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운정지역의 각종 재난에 대해 골든타임 확보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안전하고 따뜻한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안전지킴이로서의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