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20일까지 4주간 파주 관내 아파트 미디어 보드를 통해 청소년 사이버 도박 예방을 위해 자체 제작한 영상을 송출한다.
‘클릭 한 번의 유혹, 미래를 잃을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예방영상은 청소년들에게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도움이 필요할 경우 상담할 수 있는 기관의 정보를 담고 있다.
특히, 2학기 개학 후 학생들이 일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하는 시점에 맞춰 영상을 송출함으로써, 청소년과 보호자들이 자연스럽게 예방 메시지를 접하고 친구·이웃에게 사이버 도박의 위험성을 전파할 수 있도록 하였다.
영상은 파주 관내 아파트에 설치된 미디어 보드 115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송출되며, 그 외 영상이 송출되지 않는 아파트는 파주시청의 협조를 얻어 예방 포스터를 게시판에 게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청소년을 위협하는 사이버 도박 등 소년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 외에도 다양한 예방 활동을 추진하여,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노력으로 청소년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하였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