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17일 9시 15분, 고양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령 됨에 따라 집중호우에 의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들에게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알렸다.
기상청에 따르면 고양시에 17일 0시부터 9시까지 평균 10~40mm 비가 내렸으며, 18일까지 60~120mm의 비가 더 내릴 수 있을 것으로 예보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으로 안전수칙을 준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집중호우 대비 안전 수칙으로는 안전문자,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한 기상 상황 수시 확인, 가스 누출 및 배수구 역류 등 주변 위험 요소 점검, 간판과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사전점검 및 외출자제, 저지대 및 상습침수지역 사면붕괴와 산사태우려지역과 같은 위험지역은 주변 사람들과 함께 신속하게 대피 등 이다. 또한 119신고 시 음성통화 외의 다매체119신고서비스(문자, 어플, 누리집, 영상통화 등)을 이용해 신고를 하도록 당부하였다.
정귀용 서장은“호우 경보가 발령 됨에 따라 소방서에서는 침수·산사태 우려지역 예방순찰, 수방장비 점검 등 준비태세를 갖추고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