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보건소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 설치 위치를 인터넷 검색으로 쉽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보건소 누리집 바로가기 검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위치 정보 검색 기능 서비스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감염병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양시에는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가 총 68대가 설치·관리 되고 있으며, 모기 등의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등산로 입구, 공원 등에 설치돼 있다.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는 태양광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력 소모가 없고 10초 동안 자동 분사되는 방식으로 얼굴을 제외한 옷이나 신발 등에 분사하면 4시간 정도 해충의 접근을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어린 아이는 물론 노약자도 사용이 가능한 성분으로 냄새에 대한 불쾌감을 줄인 약품을 사용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자동분사기, 모기 기피제 등을 적절하게 사용해야한다”고 당부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