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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IWPG 은평지부 6월 세평정에 참여한 회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은평지부(지부장 이승연)는 지난 20일 은평지부 사무실에서 6월 ‘세계여성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세평정)’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IWPG 은평지부의 6월 세평정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얼굴을 캐리커처로 그려보는 시간으로, 은평지부 평화 회원들은 원데이 클래스를 통해 캐리커처 수업을 받은 후 2·3월 세평정에서 소개한 윌리엄 해밀턴 쇼와 권애라·유관순 열사 등 7명의 평화 인물을 캐리커처로 그렸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회원은 “오늘 이렇게 우리가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이들의 희생 덕분이라 감사했다”며 “속히 지구촌에 온전한 평화가 깃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IWPG 은평지부는 이날 그린 캐리커처로 그림책을 발간해 향후 회원과 어린이들을 위한 평화인물 소개 교재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승연 IWPG 은평지부장은 “캐리커처로 순국선열이 되살아난 것 같다”며 “그림책으로 평화북토크를 열어 이들의 숭고한 희생을 계속해 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WPG는 유엔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특별협의지위 단체이자 글로벌소통국(DGC)에 등록된 국제 NGO다. IWPG는 대한민국 서울에 본부를 두고 전 세계 110여 개 지부, 660여 개의 협력 단체와 연대해 여성평화 네트워크, 여성평화교육,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 선언문(DPCW)’ 지지와 촉구, 평화문화 전파 사업 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최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