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이달 11일부터 이틀간 고양특례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합동으로 여성안심귀갓길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일산서부경찰서가 운영 중인 여성안심귀갓길은 총 9개소로, 주민들이 출퇴근 및 통학을 위해 주로 이용하는 귀갓길을 중심으로 방범용 CCTV와 비상벨, 안내표지판 등 다양한 방범시설물이 설치되어 있으며 순찰활동도 강화하여 주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관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점검은 고양특례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합동으로 대화역과 일산역 인근 여성안심귀갓길에서 진행했으며, 해당 구역의 방범시설물 총 14개소의 관리 상태 및 야간 조도 확인, 사각지대 발생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또한, 귀갓길 범죄예방 환경개선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의 적극 참여로 추가적으로 필요한 활동 또는 방범시설물을 발굴하는 자리도 가졌다.
정명진 서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발굴한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욱 안전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에 힘쓰겠다.”라며, “나아가 더욱 안전한 일산서구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다양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