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여성긴급전화1366 경기북부센터가 지난달 30일 금촌역 광장에서 스토킹·디지털성범죄·권력형성범죄·가정폭력·교제폭력 등 5대 폭력범죄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 북서부권(파주시,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10개의 1366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연대 홍보 활동으로, 경기도와 파주시의 협조로 진행됐다.
이날 파주시청, 파주경찰서, 파주소방서, 파주여성민우회부설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여성인권센터 쉬고, 파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금촌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파주시여성단체협의회, 문산종합사회복지관, 반성매매 시민활동단 클리어링 등이 참여해 금촌역 주변을 오가는 시민과 주변 상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연대 캠페인에 참여한 1366 유관기관들은 홍보물품을 배포하며 개별 기관의 활동을 홍보했고, 1366 경기북부센터는 5대 폭력 범죄 신고방법을 알려주거나 여성가족부의 2024년 5대 폭력 범죄 피해자를 위한 보호 지원 방안 홍보, 스토킹 피해자를 위한 긴급 주거지원 서비스, 1366의 활동 목적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완성을 위해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을 적극 추진 중인 파주시는 성매매 피해자의 자립, 자활을 위한 지원 홍보와 완전한 집결지 폐쇄를 위한 홍보를 주력하면서, 자발적인 시민지원단 활동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를 적극 알렸다.
1366은 여성폭력피해자를 위한 위기상담, 긴급보호서비스 외에도 매년 경기도 북부 각 지역에서 열리는 문화축제, 지역행사, 양성평등주간, 가정폭력·성폭력 추방주간 등에 지역밀착형 홍보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면서 여성폭력 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5대 폭력 범죄에 노출되었을 때 1366에 전화하면 1년 365일 24시간 언제든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범죄 피해로 인해 긴급한 보호가 필요할 경우, 긴급보호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 여성폭력 피해 신고는 112, 여성폭력 피해 상담 및 보호 031-873-1366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