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강승필)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일산서구청 대강당에서 ‘고양특례시의 자족도시 실현을 위한 창릉 신도시의 역할’을 주제로 제1회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양창릉지구는 자족도시 고양 실현을 위해 총 789만㎡ 부지에 약 3만6,000세대를 건립하는 총사업비 12조원의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경기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고양도시관리공사(GU)가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며, 오는 2029년 사업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고양시가 주최하고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주관하는 것으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추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유신 안덕현 부사장의 ‘고양특례시 자족도시로써의 창릉신도시 역할 및 100년 제언’과 사이트랩 조용진 대표의 ‘GTX 창릉역 신설에 따른 교통 및 자족성 강화방안’을 주제로 발표한다.
또 김갑성 연세대 교수, 최주영 대진대 교수, 조용주 고양특례시 신도시정비과장, 송규근 고양특례시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장, 원종범 환경경제위원회 위원, 강갑생 중앙일보 기자, 김현정 LH신도시사업1처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GTX-A 노선 개통에 따른 고양창릉지구 개발방향 설정과 함께 고양특례시 전체 발전을 위한 다양한 관점의 제언과 현실적이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