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엘에이치(LH)경기북부지역본부의 지원을 받아 고령·장애 등의 사유로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지역주민 가정에 방문해 청소 및 정리수납, 방문교육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향동엘에이치(LH)1임대단지 저소득계층 6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지난 3월 복지관은 지역주민·유관기관(향동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 대한수납정리협회 ㈜힐링수납원)과 함께 이웃주민 모니터링단을 구성했다. 모니터링단은 정리수납 서비스를 제공받은 가정에 방문해 쾌적한 주거환경 지속 여부와 자립적인 거주환경 유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어 4월 4일, 사업의 필요성·효과성을 홍보하기 위해 사업의 참여자, 주변 이웃, 유관기관을 초대하여 성과 공유회를 진행했다. 이날 사업 진행 내용을 확인하고 변화과정을 함께 공유하며 자립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엘에이치(LH)주거지원사업의 모든 과정에 참여한 지역주민은 “집에 찾아 오는 사람이 없어 물건을 방치한 채 살아왔는데, 7~8명이 찾아와 인사를 나누고 집 청소를 도와주니 마치 생일인 것 같았다. 지금처럼 깨끗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니터링단에 참여한 정선경 향동엘에이치(LH)1단지 주거행복지원센터장은 “우리 단지에 살고 계신 어르신들과 함께 의미가 큰 사업에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가까워진 이웃관계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행복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리수납·청소서비스를 제공한 이은영 대한수납정리협회 ㈜힐링수납원 대표는 “생활환경이 깨끗해진다는 것은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이다. 지금처럼 깨끗한 환경을 오랫동안 유지하여 좋은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양복선 고양시향동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주민들 덕분에 어르신들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게 됐다. 향동종합사회복지관은 고양시민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일상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