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1일‘제1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열린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가암관리사업 담당자들의 사업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덕양구보건소는‘암생존자의 촘촘한 돌봄 안전망, 찾아가는 홈스피탈(home+Hostpital)’우수사례를 발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례는 2023년 경기지역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았던 우수 공모작으로,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2차 평가대상으로 자동 선정됐으며 3차 평가를 거쳐 최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보건소는 작년 5월부터 암 환자가 지역사회와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국립암센터(암생존통합지지센터)와 행정복지센터 간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욕구를 가진 암 생존자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보건의료 서비스와 일상생활 지원을 제공했다.
참고로 매년 3월 21일은 2006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암 예방의 날’이다. 암 발생의 3분의 1은 예방할 수 있고, 3분의 1을 조기 진단과 치료로 완치할 수 있고, 나머지 3분의 1은 적절한 치료로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3-2-1에 의미를 두어 매년 3월 21일로 제정해 암 예방 ‧ 치료 및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치료보다 예방이 우선이기 때문에 암을 예방하는 10가지 생활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하고 “암생존자의 건강한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돌봄 안전망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