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부경찰서는 관내 범죄 피해자 보호·지원 업무를 통합 수행하기 위해 범죄피해자지원센터, YMCA가정사랑상담소,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과 협업하여 지난 2월 28일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협의체’구성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존 경찰 내 각 기능에서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내·외부 협의체를 ‘피해자보호팀-외부 전문기관’으로 일원화하여, 경제·심리·의료 등 복합적인 지원이 필요할 경우 신속한 맞춤형 보호·연계를 할 수 있도록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협의체’로 통합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관별 지원 대상·항목 ▲사례개입 현황 ▲협의체 운영을 통한 통합 솔루션 ▲향후 운영 및 개선책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송호송 일산동부서장은 “가정폭력·학대·스토킹 등 여청사건 뿐만아니라 살인·강도 등 강력범죄, 사회적 이슈사건에 대해 월 1회 이상(필요시 신속·수시 개최) 민관합동 회의를 열어 실질적인 피해자 보호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