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추진하는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3대 핵심 사업이 지난 9일 한국경제TV가 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하는 ‘2017 부동산엑스포’에서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전개해 관람객들의 호응과 관심을 집중시켰다.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는 일산 킨텍스 인근 약 335만㎡(약 100만 평)에 일산테크노밸리, 청년 스마트타운, 방송 영상문화 콘텐츠밸리, 신한류 문화관광벨트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5조원 투자와 20만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또한, 창업생태계 조성, 신성장 산업육성, 글로벌 확장지원, 한류문화 생산, 문화관광 육성 등 4차 산업 및 문화산업의 선순환구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고양시의 신 성장 거점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이 프로젝트 중에 하나인 일산테크노밸리 사업과 연계사업인 대곡역세권,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조성사업을 공사 핵심 사업으로 선정하여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공약 및 핵심정책인 4차 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과 일맥상통하는 프로젝트로써 고양시의 자족도시 이미지 향상뿐만 아니라 고양시를 남북경제협력과 평화통일 대비 국제 비즈니스 중심지역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사는 엑스포 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와 공동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홍보관을 운영하여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을 비롯한 핵심 사업을 소개하면서 GTX, 킨텍스, 한류월드 등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홍보하였으며, 많은 부동산 관련업체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공사의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통일한국 실리콘밸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관련기관들과 긴밀한 협력체계 및 공유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선진사례와 같이 산․학․연 네트워크를 통한 진정한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만희기자 2999ma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