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매년 도시녹화사업의 일원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 공모 계획서를 2월 7일까지 신청받는다.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 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 계획부터 조성, 유지관리까지 수행하는 것으로, 내 집 또는 마을의 자투리땅에 공동체가 주도적으로 정원을 조성하고 가꾸는 사업이다.
시는 기존마을 12곳, 신규마을 3곳 등 15곳의 사업대상지를 선정해 대상지별로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2,5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주민이 직접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10명 이상의 마을공동체이며, 마을 가구 수의 30% 이상이 참여해야 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마을이 속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의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 및 현장 심사를 실시하여 사업 적합성, 지속가능성 등을 검토해 2월 중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유창민 공원과장은 “‘주민참여형 마을공동체 정원만들기’를 통해 마을공동체 스스로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며 공동체 의식이 확산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주민이 직접 참여하면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