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문산제일고 삼거리 일원의 직진 차로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구간은 편도 2차로 도로의 직진 1차로가 좌회전 전용차로로 변경됨에 따라 차로변경에 따른 차량정체 및 접촉 사고가 빈번한 곳이다.
이에 파주시는 원활한 교통소통 및 사고 예방을 위해 금촌 방향 1개 차로를 확장하는 선형 개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공사 구간은 금촌 방향 문산제일고 정문 버스정류장에서 문산제일고 삼거리까지다.
선형 개선 사업에는 파주시가 ‘23년 하반기에 확보한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3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에 들어간다.
류기섭 도로관리사업소장은 “교통량이 많은 도로 여건상 공사로 인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바 교통처리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공사를 진행하겠다”라며, “앞으로도 파주시는 교통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살펴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