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3일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
고양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이동환 초대 고양특례시장이 책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를 출간하고 ‘K-도시를 이야기한다’를 주제로 시민들과 대화한다.
오는 23일 오후 2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출간기념회는 도시 경쟁력이 세계를 주도하는 시대에 ‘젊은 생각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우리가 꿈꾸는 좋은 도시는 탄생한다’는 취지로 시민들과 K-도시를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시장은 “K-도시는 우리가 꿈꾸는 도시의 모습으로 좋은 도시, K-도시로의 꿈을 항해할 수 있도록 권한과 책임을 허락해주신 고양시민들께 이 책을 바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K-문화가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초의 K-팝 전문공연장인 ‘아레나’와 ‘K-콘텐츠 경험형 복합단지’ CJ라이브시티가 조성되는 고양특례시는 K-콘텐츠의 전진기지다.
글로벌 경제자유구역 후보지 선정, 1기 신도시 재건축, 스마트시티 선정, 창릉천 국가통합하천사업, 자유로 지하고속도로사업 등이 ‘K-도시’에 담겨있다.
책 ‘이동환의 K-도시 이야기’는 도시공학박사인 이 시장이 고양특례시 승격 2주년을 맞아 쓴 우리 모두가 꿈꾸는 미래도시에 관한 도시산문집이다. ‘좋은 도시’를 만들고 싶어하는 그의 목소리를 가만히 듣고 있으면 어느덧 우리도 모르게 정겹고도 먼 ‘도시’라는 이름이 스며든다. 차가우면서도 따뜻하게 도시를 바라보는 그만의 섬세함과 ‘인간적인 도시미학’이 돋보이는 책이다. 책 속에서 그가 말한다. “도시의 완성은 K-도시”라고. 이 시장은 초대 고양특례시장으로 2006년 고양시장선거 도전을 시작으로 17년 만인 2022년 민선8기 고양시장에 당선되었다. 현재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다. 고려대학교에서 건축공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 및 지역계획을 전공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도시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겸임교수와 서울대, 고려대, 홍익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고양시병 당협위원장, 이라크 YRAC 바스라 신도시 총괄계획가, 고양의제21상임대표, 대통령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초대 협력관, 경기도 도시계획위원, 경기도 정무실장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다.
저서로는 ‘이동환의 고양산책’, ‘도시, 시민과 경영하다’가 있으며 전국 지자체장 최초로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는 2022년 1월 13일 인구 100만 명 이상의 수원시, 용인시, 창원시와 함께 특례시로 승격 출범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