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뽑혀
고양특례시가 지난 13일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23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시군의 제안 활성화를 촉진하고 주민참여형 행정을 구현하고자 매년 제안제도 운영실적을 심사해 시상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3개 그룹으로 나누어 제안 채택률 및 실시율, 제안 공모전 실시건수, 제안발굴 노력도, 채택·실시율 제고 등을 기준으로 심사가 진행됐다.
고양시는 2022년 경기도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2023년 중앙우수제안으로 공무원제안 1건, 시민제안 1건이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시는 ▲자체 개발 제안제도 통합플랫폼 ‘제안키우미’를 활용, 다양한 제안제도를 추진하여 높은 채택율을 보이는 점 ▲제안의 채택, 실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 다양한 방식의 컨설팅 ▲시민이 함께 제안심사에 참여하는 문화 조성 ▲제안 참여자, 실시자, 우수제안자에 대한 적극적 포상 ▲청소년 제안창작소·중부대학교 연계 프로그램 등 적극적으로 유관기관과 협업한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시정발전을 위해 고양시에 관심을 가지고 우수한 제안을 해주시는 제안자와 제안을 정책으로 현실화한 담당공무원이 이뤄낸 성과”라며“많은 분들의 관심과 노력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고양시 제안제도를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