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는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수)와 협업하여 지역사회 재난취약지역의 안전을 위한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고양소방서는 고양동부새마을금고부터 기부금 2,000만원을 지원 받기로 하고 11일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보이는 소화기’는 소방차 진입이 곤란하거나 소방서와 원거리에 위치하여 신속한 화재진압이 어려운 곳에 설치해, 누구나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여 대형재난 예방을 위한 초기대응 수단으로 활용된다.
이번 기부를 통해 고양소방서는 소방차 통행불가지역과 전통시장, 주거밀집지역 등에 ‘보이는 소화기’ 50개를 확대 설치해 올해 총 69개의 보이는 소화기를 설치·관리하게 된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 김재수 이사장은 “지역사회의 안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방서와 협력체계를 유지하여 사회 안전망이 더욱 강화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요안 서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안전을 위한 고양동부새마을금고의 관심과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이는 소화기 설치로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