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예총 파주지회(이하 파주예총)의 회원 30여 명과 파주시 문화예술과 직원들이 지난 12월 7일 파주읍 연풍리 도심과 집결지 인근에서 성매수자 차단을 위한 시민지원단 ‘올빼미 활동’에 동참했다.
‘올빼미 활동’은 성구매자 차단 및 집결지 폐쇄 홍보 목적의 야간 캠페인으로, 시민단체, 지역주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시민지원단은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저녁 8시에 집결지 인근 연풍리 문화극장에 모여 팻말, 현수막 등을 들고 연풍리 도심과 집결지 인근을 행진하고 있다.
파주예총은 예술인 상호 간의 교류와 회원들의 권익을 옹호하여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된 단체로 매년 파주예술제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미래 세대에게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파주시를 물려주고자 이번 ‘올빼미 활동’에 참여하게 됐다.
이상주 파주예총 회장은 “파주시의 상생발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성매매 집결지 폐쇄 정책에 적극 동참하여 반 성매매 인식을 확산시켜 살기 좋고 아름다운 문화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