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서구보건소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3년 말라리아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2월 1일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일산서구보건소는 효율적인 방역 체계와 말라리아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처가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보건소는 말라리아 예방 및 퇴치를 위해 종합 방역반을 구성하고 취약지역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라 말라리아 환자 다수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유충구제, 분무소독 등 집중적 방역을 실시했다.
또한, 의료인을 대상으로 진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 말라리아 환자 진단에 걸리는 기간을 단축하고 적기 치료로 감염의 순환 고리를 차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우수기관 선정은 말라리아 퇴치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해주신 유관기관과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내년에도 말라리아 방역활동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