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자유로 본선(이산포JC 일산방향)상 퇴근 시간 증가된 교통량 분산 및 위험 사고 예방을 위해 차로제어시스템(LCS)을 설치하였으며 이달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차로제어시스템(Lane Control Systems, LCS)은 기존 차로의 가변활용 또는 갓길의 일반차로 활용 등으로 단기적인 도로용량 증대를 통해 지‧정체를 완화시키는 교통관리기법이며, 교통정보를 수집하여 교통 상황에 따라 교통관제를 수행하는 시스템의 기능 중 하나이다.
그간 자유로 본선(이산포JC 일산방향) 퇴근길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소형차에 한해 갓길주행을 허용하였으나, 사고 위험 예방을 목적으로 경기도청 교통정보과와 협조해 정체시간을 제외한 시간대의 갓길주행을 금지하기 위한 차로제어시스템을 설치했다. 이에 따른 LCS 운영시간(17:30~19:00/원격변경 가능)정비와 안내표지판 등 교통시설물에 대한 정비 또한 완료한 상태이다.
임학철 서장은“일산서구 관내의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뿐만 아니라 차량 소통을 동시에 고려하여 현장 여건에 맞는 교통안전 시설을 적극적으로 설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