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7,700만 원을 확보했다.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사업은 안전한 야영 환경 조성과 건전한 캠핑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된 사업으로, 시는 이번 선정으로 관내 야영장 4곳의 안전・위생시설을 개보수하고, 캠핑카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캠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 개보수와 안전난간 및 배수로 보수, 도로포장공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새로운 캠핑 문화로 자리 잡은 차박 캠핑을 지원하기 위해 캠핑용자동차 오폐수 처리시설인 ‘덤프스테이션’ 2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설치로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탄소 배출량을 줄여 청정 파주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한 캠핑산업에 대응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 및 올바른 캠핑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라며, “특히, 야영장과 함께 12시간 이상 파주시에서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키겠다”라고 말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