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물티슈 생산 및 판매 업체인 한울생약·다커브라운과 아동 학대 및 실종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최근 아동 학대 및 실종 등 아동 대상 범죄가 증가함에 따른 대국민 관심 유도와 지역사회의 일원인 각 기관이 적극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 속에 마련되었으며, 김영진 파주경찰서장과 한종우 한울생약 대표이사, 박용석 다커브라운 차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미취학 아동 부모가 주로 이용하는 물티슈 전문 업체인 한울생약·다커브라운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물티슈에 지문을 사전에 등록 할 수 있는 안전 드림 앱 홍보 스티커 및 안내 리플렛을 부착하여 전국적으로 안전 드림 앱 홍보를 확산시키기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최근 실종 아동은 지속적인 증가 추세이며 이에 따라 전 국민의 높은 관심이 필요할 때이다.”라고 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전 지문 등록 시스템인 안전 드립 앱을 전국적으로 노출시킴으로써 우리 아이들의 실종을 미연에 방지하는데 큰 걸음이 될 것이며, 지역사회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앞으로도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한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