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1092-1 소재 서두물공원이 환경개선 공사를 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됐다. 시는 이번 공사로 생태연못을 정비하고 노후된 공원 시설을 교체했다.
서두물공원은 2009년도에 조성됐다. 나무바닥(목제 데크), 산책로, 운동기구 일부가 파손되고 생태연못 내의 목제 조형물이 부식되는 등 노후화가 진행되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으로부터 시설 개선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 및 자체재원 3억원을 투입해 지난 9월 중순부터 환경 개선 공사에 돌입했다.
시는 ▲나무바닥(목제 데크) 5개소 정비 ▲생태연못 내 부식된 목재 조형물 제거 ▲분수 노즐 17개 설치 ▲투수 블록 교체(992㎡) ▲점토 블록 재포장(473㎡) ▲운동기구 바닥면 인조 잔디 포장(74㎡) ▲이팝나무 7주, 산철쭉 370주 식재 등을 실시했다.
고양시는 공원 시설 및 녹지 공간을 정비해 서두물공원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여가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생태연못으로 둘러싸인 환경 공원인 서두물공원이 휴식을 주는 녹지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