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교하도서관은 2023년 상주 작가 지원사업으로 진행한 '나의 첫 소설 쓰기' 단편집 출간 기념행사를 10월 5일 개최한다.
작가초청 강연과 수강생의 작품 발표로 구성된 ‘쓰는 사람을 위하여 북토크’는 먼저, 전민식 작가의 초청 강연 ‘내 인생 내 글로’로 시작한다.
전민식 작가는 교하도서관에서 작품을 집필한 인연이 있으며 장편소설 ‘개를 산책시키는 남자’로 2012년 제8회 세계문학상을 받았다.
또한 2부에서는 지난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 프로그램 ‘나의 첫 소설 쓰기’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쓴 단편소설집 출간을 기념하는 낭독회도 진행한다.
작품집 출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낭독회는 서로의 작품에서 좋았던 문장을 뽑아 읽어보며 그간의 글쓰기 과정을 돌아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수강생들의 작품을 담은 단편소설집은 교하도서관에 상주 작가로 초빙된 이태형 소설가의 지도 아래 ‘나의 첫 소설쓰기’라는 이름으로 출간했으며, 아파트에서 일어나는 미스터리물 ‘마비’를 비롯한 9편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