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지난 16일 제7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2023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2018년 시작된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정책과 입법, 소통 등 탁월한 행정으로 청년 친화적 환경조성에 기여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청년친화선정위원회에서 자료 요청·취합, 평가와 심사과정을 거쳐 정책수요자인 청년들이 직접 선정해 그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에서 파주시는 ▲청년정책 참여기구인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정책 전문성을 높여줄 ‘청년정책 자문그룹 확대 운영’ ▲청년 활동 공간인 ‘파주시청년공간’ 운영 ▲청년이 기획·추진하는 ‘청년 희망축제’ ▲청년 월세 등 주거복지 지원 ▲면접정장 무료 대여, 창업가 임차료 지원 등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추진실적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청년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청년위원회·청년정책협의체 연계회의를 열고, 경청한 데이 행사를 개최하는 등 청년과 소통을 확대했다. 올해는 청년들이 발굴한 우수제안을 시정에 접목하고자 청년정책협의체의 분과별 제안의 사업화를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청년공간 조성 등 그간 청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과 기회를 확대해온 노력이 결실을 맺어 기쁘다”라며 “내년에는 청년공간 확대 조성 및 청년마음건강지원 등 청년정책협의체 제안정책도 반영할 계획으로, 청년이 행복한 파주시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