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귀향길 안전운행을 지원하기 위해 9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도로관리사업소 주차장(경의로 1180)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무상점검은 귀향길 장거리 운전 시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을 점검하고 정비 불량으로 인한 자동차 고장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관단체인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CarPos) 파주시지회의 봉사자 80여 명이 승용차 400여 대를 선착순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엔진오일과 냉각수량, 타이어 공기압, 배터리 상태와 등화장치 점등 여부 등이다. 특히 소모성 부품인 와이퍼와 전구를 교환해주고, 엔진오일과 워셔액도 무상으로 보충해 준다.
점검 후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처리하고, 정밀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전문업체에서 정비할 수 있도록 점검표와 함께 내용을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점검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버스정책과(☎031-940-5781) 또는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031-941-120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자동차 무상점검을 통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길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민 모두 풍성하고 행복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진경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