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7일 전 세계 60개국 200여개 도시와 기업이 참여하는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2023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어워즈’는 다양한 혁신 기술을 활용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거나 우수한 해결책을 제안한 도시와 기관에게 수여된다. 상은 국내외 도시, 교통수단, 에너지·환경, 베스트 파트너십 등 6개 분야로 나눠지는데 고양시는 ‘도시 분야’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고양시는 태양광을 활용해 공원 내에서 ‘스마트 엘이디(LED) 벤치’와 조명기구를 운영하고 시민에게 고속무선 충전 기능을 제공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양시의 지능형(스마트) 벤치는 타 기관에서도 벤치마킹 할 정도로 우수성이 입증됐다. 시는 올해 가좌공원에 지능형(스마트) 벤치를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급변하는 환경과 인구 고령화 등 다양한 도시 문제와 직면한 지금, 고양시는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도시 문제 해결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고양형 첨단지능 도시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