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최근 불특정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흉기 관련 범죄에 대응하는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다중이용장소와 공원·둘레길에 기동대 경찰관 배치 및 민·관·경 합동 순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 역사와 재래시장, 대형 쇼핑몰 등 다중이용장소 5개소와 공원, 둘레길 2개소 등 총 7개소를 범죄 취약지역으로 선정하고 지금까지 총 245명의 기동대 경찰관을 배치하여 가시적 순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8월 14일 ○○쇼핑몰 내 ‘엘리베이터에 칼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라는 신고 접수 시 배치되어 있던 경찰관들이 고객들을 진정시키고, 신속히 출동하여 오인 신고임을 확인하는 등 주민 불안감 해소 및 모방범죄 예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全 경찰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이외에도 다중밀집지역 내 행사 개최 시 경비원 증원 요청과 개인 소지 총기류 일제 점검, 타인 위협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조치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한 특별치안활동을 펼치며 범죄예방을 위해 힘쓰고 있다.
임학철 일산서부경찰서장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가시적 순찰 활동 전개로 주민 불안을 해소하고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지속해 이상 동기 범죄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