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시민안전센터 씨씨티비(CCTV) 관제센터가 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8월 31일 일산동부경찰서로부터 표창장을 수여 받았다.
지난 8월 9일 오전 1시 15분경, 일산동부경찰서 상황실은 흉기를 소지한 용의자를 집중 감시해줄 것을 고양시 시민안전센터에 긴급히 요청했다.
당시 시민안전센터에서 관제요원으로 근무 중이던 A씨는 사건이 발생한 시점부터 씨씨티비(CCTV)를 집중 감시해 범인을 검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8월 31일 일산동부경찰서 112종합상황실장은 시민안전센터를 방문하여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힘써준 관제요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고양시 시민안전센터는 관제요원 37명이 4개조로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하고 있다. 육안으로 진행하는 관제의 한계를 개선하기 위해 씨씨티비(CCTV)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관제 사각지대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365일 24시간 실시간 관제를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 시민이 안심하고 고양시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고양시 시민안전센터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