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가 지난 8월 21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소노인터내셔널과 프로농구단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고 고양 소노스카이거너스 소속 전성현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시 관계자, ㈜소노인터내셔널 이광수 대표이사, 이기완 농구단 단장, 김승기 감독, 전성현 선수 등이 참석했다.
소노스카이거너스는 2023년 6월 고양 데이원 점퍼스 농구단이 해체된 후, ㈜소노인터내셔널이 감독 및 선수단을 영입하여 한국농구연맹(KBL)의 프로농구구단 승인을 받아 출범했다. 소노스카이거너스는 고양시와 새롭게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후 고양시의 대표 농구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종합운동장, 고양체육관 등 대규모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 우수 도시다. 고양시는 소노스카이거너스의 출범이 농구를 사랑하는 고양시민들에게 활력소가 되어줄 뿐만 아니라 스포츠도시 고양시를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번 프로농구단 협약은 단순히 농구단 창단의 의미를 넘어 고양특례시와 소노스카이거너스 모두에게 새로운 전환점이자 도약의 기회라고 생각한다. 2023~2024 시즌에서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힌 후 한국프로농구 간판슈터 전성현 선수의 홍보대사 위촉을 축하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전성현 선수는 “홍보대사로 위촉받게 된 것에 대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훌륭한 농구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고양특례시를 연고지로 구단을 출범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고양시가 대한민국 최고의 스포츠브랜드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