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78주년을 맞아 광복의 역사를 돌아보고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기억하고자 파주시 광탄면 발랑리에 위치한 태극기마을을 찾았다.
파주지역 3·1 만세운동의 발상지로 잘 알려진 발랑리 택극기 마을 도로변 노인회관 옆에 위치한 3.1독립운동 기념비를 찾아 묵념을 하고 돌아서면서 무성한 풀을 보니 마음이 씁쓸했다.
후손들에게 역사를 제대로 알리는 일은 정말 중요한 일일텐데, 역사를 바르게 교육하는 데도 앞장 서야 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도 알리고, 태극기 마을을 확산해서 나라사랑 정신도 고양시켜야 할 중요한 곳이 이렇게 관리가 잘 안되고 있으니 시 차원에서라도 나서야 할 것이다.
발랑리 태극기 마을은 전체가구에서 365개의 태극기를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2021년에는 애국선열 9인을 기리는 ’3.1독립만세운동 기념비‘를 건립했으며, 2012년에는 발랑리 마을을 태극기 마을로 선정하고, 2016년 8월 15일 파주독립광탄공원을 조성했다.
최재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