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무 꾸미기, 안전라운딩, 포스터 전시 등 환자안전 홍보 활동 전개
명지병원이 의료 질 향상 및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박하페스티벌’을 21일 개막해 27일까지 진행한다.
한국의료질향상학회(회장 이왕준)와 대한병원협회(회장 윤동섭)가 공동주관하는 박하페스티벌은 ‘우리 모두 함께 하는 의료의 질과 안전’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아래 의료 질 관리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개선 캠페인으로, 전국에서 많은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명지병원은 행사기간을 환자안전주간으로 정하고 환자안전을 위해 매년 펼쳐온 ‘Hi FIRST action festival’을 성과 공유는 물론, 환자안전 활동을 유도하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특히 환자안전을 서약·다짐하는 ‘박하나무 꾸미기’, 환자안전 활동을 주제로 한 포스터 전시, 환자안전 개선활동 사례 전시, 경영진과 함께하는 ‘안전라운딩’ 등이 펼쳐진다.
행사 첫날인 21일 아침에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병원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후문에서 박하사탕을 배부하며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됐다. 또 본관 1층 희망의 벽과 지하 1층 직원식당 앞에는 ‘환자확인’, ‘낙상예방활동’, ‘투약오류예방활동’, ‘감염관리’ 등 환자안전 노력을 홍보하는 포스터와 개선활동 자료를 전시했다.
낮 12시 30분에는 1층 로비 상상스테이지에서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의 선포하는 박하페스티벌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서는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이비인후과)의 행사소개와 김진구 병원장 개회사, 환자안전지킴이 임명식(57명), 환자안전활동 직원 서약문 선언, 박하나무 꾸미기 순으로 거행됐다.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은 "박하페스티벌의 상징이 '민트'인 이유는 적신호 사건을 의미하는 빨간색의 보색이 민트색이며,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해 붉은 색을 중화시키자는 의미"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환자안전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의료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구 병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명지병원은 매년 ‘Hi-FIRST Project’와 ‘Hi-FIRST Action Festival’, ‘Hi-FIRST 심포지엄’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 강화에 노력해 왔다”면서, “병원을 찾은 환자부터, 직원, 또 이번행사에 참여하는 전국 많은 의료기관이 이번 행사의 참뜻을 함께 이어가 안전하고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