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룡 국민의힘 파주시을 당협위원장은 지난 16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에서 열린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 참석해 파주시의 젖줄인 공릉천변 개발을 건의했다고 18일 밝혔다.
한 위원장은 송석준 국민의힘 경기도당위원장(국민의힘 이천)과 만난 자리에서 안명규 경기도의원과 머리를 맞댄 ‘삼대(三代)가 즐거운 공릉천 조성’사업을 세 가지를 제안했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건강한 노년을 위해 여가활동 및 운동시설인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어린이 교통사고 증가에 따른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통한 사고예방 시설인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장 조성, 반려견, 반려묘 등 반려인들을 위한 ▲반려견 쉼터 조성 등 총 20여역 원의 예산을 투입해 공릉천 하부 공간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한길룡 위원장은 “신도시에 비해 문화·스포츠 등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했던 금촌 지역에 이번 공릉천 조성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노년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7일에는 박민식 보훈부장관을 만나 파주시에 조성되어있는 적군묘지의 북한군 유해를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으로 보낼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파주지역에 산재 되어 있는 안보유적지 관리에 보훈부예산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박민식 장관은 “파주시 적군묘지를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파주의 안보유적지 관리 예산을 편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길룡 위원장은 “공릉천변 개발사업과 파주지역의 안보유적지가 체계적으로 발굴, 개발된다면 관광 파주의 위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모았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