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57명(동양인재개발원 179명, 삼성화재연수원 278명) 입소자들에게 홍보 전개
일산동부경찰서는 지난 8월 9일 태풍 ‘카눈’ 위기경고 단계 격상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잼버리 외국인 참가자들이 한글로 된 긴급재난문자 사각지대에 있다는 것에 착안하여 고양시청(시민안전과)과 협업, 외국어로 번역된 긴급재난문자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이머전시 레디’ 앱(Emergency Ready)에 대한 홍보 팜플렛을 숙소에 부착하여 잼버리 참가자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안전 대응할 수 있도록 선제적 예방 조치를 하였다고 밝혔다.
이머전시 레디 앱은 행정안전부에서 재난과 관련된 예고 정보, 응급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외국인 전용 앱(영어 등 3개 국어 지원)으로 국내에서 다소 생소할 수 있지만 평창올림픽에서 시범 운영했던 만큼 검증된 앱으로 일산동부서 직원들은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외국인 참가자들에게 QR코드로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음을 시범을 보이며 직접 사용해보도록 하였는데 참가자들은 그것을 IT 강국인 한국의 문화 체험으로 받아들이며 즐거워했으며 태풍 피해에도 대비할 수 있었기에 일동서 사례를 행정안전부에 공유하고 전국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한 상태이다.
송호송 서장은 해당 앱이 당장 비용이 드는 것도 아니기에 향후 국제행사에서 재난상황에 직면할 때 이머전시 레디 앱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