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중앙도서관은 8월 12일 중앙도서관 청소년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자몽과 함께하는 3차원 프린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몽과 함께하는 3차원 프린터’는 초등학생 3~4학년 1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아이들은 무료 온라인 3차원 설계 프로그램인 ‘틴커캐드’로 나만의 책갈피와 인형을 설계해보고 중앙도서관에 비치된 3차원 프린터로 직접 출력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아리 활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의 주제와 대상,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홍보 포스터까지 제작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은 6개월 동안 담당 사서와 함께 3차원 설계와 3차원 프린터를 배우고 이를 활용해 초등학생들에게 3차원 프린터를 알려주며 본인의 재능을 기부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원봉사동아리 ‘자몽’은 파주중앙도서관의 청소년 동아리로 ‘스스로 꿈꾼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에 접어들었다.
서병권 중앙도서관장은 “청소년들이 도서관에서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펼치며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봉사의 기쁨을 깨닫고 재능을 펼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656)에게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