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경찰서는 이번 주말 장마전선의 북상으로 인한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19일 관내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호우로 인한 피해 우려 지역을 경찰이 사전에 발견하여 추후 일어날 수 있는 피해를 예방하고 고양시청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하기 위하여 진행했다.
관내 취약지역 중 대표적인 지역은 한류천이다. 한류천은 일산서구 중심부터 대화배수펌프장을 통하여 한강으로 이어지는 지류천으로 주변에 킨텍스 수변공원과 체육공원이 있어 많은 시민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곳이다.
하지만, 한류천은 집중 호우 시 장항수로에서 유입된 퇴적물이 쌓여 급격히 수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어 하천 범람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은 지역이다.
임학철 서장은 “한류천을 시작으로 법곳교, 탄현지하차도 등 사전에 관내 취약지역을 면밀하게 점검하였고, 매년 장마철마다 반복되는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자체와 협업하여 재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