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 일산소방서는 지난 13일 오후 3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소재 체육센터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40대 여성을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밝혔다.
119구급대원은 지난 7월 13일 14시58분경 체육센터 내에서 사람이 쓰러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에 임했고,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관계자가 휴대용 제세동기를 부착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고 있었다.
구급대는 현장 도착 즉시 구급대 자동심장충격기로 변경 후 환자의 심장 리듬을 분석한 바, 의식, 호흡, 맥박 없는 상태 확인되어 즉시 전기충격 및 가슴압박 실시 등 현장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 처치로 회복된 환자는 즉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춘길 일산소방서장은 “작년 한해에만 25건의 자발순환회복(심정지 환자 소생) 케이스를 기록하고 있으며 심정지 환자 소생을 위한 구급대원들의 전문 심장소생술 능력 향상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