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3시 30분 파주시 광탄면 만장산로 부근에 있는 분체도장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5분 만에 진화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에는 6명의 근로자가 작업 중이었으며, 화재는 분체 작업장 내 도장 건조기 내부에서 시작되었다. 관계인은 공장 내 비치되어 있는 소화기를 사용하여 초기진화를 하였고 이후 도착한 소방대에 의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됐다.
화재 원인은 기계적 요인(과열)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 날 열교환기 부분 및 건물 일부가 소손되어 소방서 추산 약 16,699천원 정도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소화기는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며 “공장은 특히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으므로 평소 소화기의 위치와 사용법을 숙지하여 화재 초기에 적극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