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 7월 20일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1관
청년 예술가 21명 참여… 아트마켓도 운영
고양특례시는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 1관에서 ‘아트유니온 덩굴’의 첫 기획전 ‘하나의 색깔로만 채워진 그림은 어디에도 없다’를 개최한고 밝혔다.
‘아트유니온 덩굴’은 ‘2023년 고양청년도전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년 예술가 단체다. 고양시는 청년 예술가가 활동하고 교류할 수 있는 연계망을 구축해 예술가들이 서로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시회 제목은 헤르만 헤세의 소설 ‘데미안’의 한 구절에서 따왔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색으로 자신을 표현하려고 하는 동시대 청년 예술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갤러리누리 3전시실에서는 청년 작가의 예술품을 관람하고 구입할 수 있는 아트마켓도 운영된다.
전시회는 고양시의 청년 작가와 큐레이터가 직접 기획했다.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존재로서의 정체성을 묻는 텍스트 미술, 회화, 설치미술, 영상, 미디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참여한 고양시 청년 예술가들은 “자신의 색만을 고집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청년 작가들이 교류와 연대를 통해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드리고자 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 예술인들을 지원해 고양시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고 예술시장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