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파주지구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오는 17일 금촌역 광장에서 어르신 무료 급식 ‘사랑의 밥차’를 진행한다.
‘사랑의 밥차’는 65세 이상 어르신 및 취약 계층들에게 무료로 급식을 나눠주는 행사로, 지난 4월,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약 3년 만에 재개됐다.
협의회는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에도 직접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건강과 안부를 챙길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 급식에 참여한 봉사자들은 “직접 음식을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뜻깊었다”라며,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인원들이 참여해 큰 보람을 느꼈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재난과 재해 등으로 시민이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적십자사가 항상 앞장서 보살핌 활동을 함께해왔다”라며 “사랑의 밥차 무료 급식 실시와 지역사회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적십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사랑의 밥차 이외에도 사랑의 헌혈, 희망풍차 구호품 전달 등 시민들을 위한 여러 사업들을 진행하고 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