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시풍속 전시 등 다채로운 전통생활 문화체험 풍성
고양특례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관장 조현영)이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시시때때 세시풍속’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시시때때 세시풍속’ 행사는 여름철 대표 세시풍속 중 하나인 단오를 맞이하여 어린이 및 가족이 세시풍속의 의미를 재발견할 수 있도록 상시 체험 이벤트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에 위치한 ‘우리놀이터-고양’에서 진행된다. 우리놀이터-고양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0 전통놀이 문화공간 시범 조성’ 공모 사업을 통해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에 조성됐다.
우리놀이터-고양에서는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들이 다채로운 체험과 교육, 이벤트를 즐길 수 있어 전통 놀이와 문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상시체험으로 ▲세시풍속 일러스트 전시 ▲호랑이 그림에 쑥으로 꾸며 족자를 만드는 쑥호랑이 만들기 ▲복(福)자 모양의 나무 막대를 색칠할 수 있는 토퍼에 복(福) 새기기 ▲윷을 세 번 던져 하루의 운세를 점칠 수 있는 윷점 하루 운세 보기가 운영된다.
더불어 주말 특별 프로그램으로 ▲한지 작가 이종국 장인과 함께 계절을 담은 부채를 만드는 단오 부채 만들기 ▲한복과 유건을 입고 가족과 함께 단오 풍습과 놀이를 체험하는 단오놀이가 진행된다.
상시 체험은 고양어린이박물관 1층 ‘우리놀이터-고양’에서 현장 접수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특별 프로그램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사전에 예약해야 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특별한 전통 체험 행사를 통해 어린이 및 가족 관람객이 잊혀가는 전통을 재발견하기 바란다. 앞으로도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흥미로운 체험 행사를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고양어린이박물관 공식 홈페이지(www.goyangcm.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전시교육팀(☏031-839-0325, 0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