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가 활동을 위해 2023년 3차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관내 경로당 시설이 노후됨에 따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위험 요소에 빈번하게 노출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설 개보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이에 파주시는 매년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해 노후 시설 개보수, 자연재난 대비 안전 공사, 냉·난방기 수리 및 교체 등 안전사고 예방과 이용 편의 개선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 2차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총 80곳의 경로당에 약 1억 8,0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이번 3차 환경개선 사업에서는 약 8,500만 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3차 환경개선 사업은 6월 19일까지 각 경로당 대표가 경로당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에서는 다가올 폭염, 폭우에 대비한 계절적인 요인에 따른 시설 개선에 초점을 맞춰 경로당을 선정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많은 어르신들이 모일 수 있는 편안하고 안전한 경로당을 조성하기 위해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손성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