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청소년 사회적경제 교육’은 진로와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사회적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가치관을 심어주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파주시는 2017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방과 후 교육(동아리)과 연계해 선착순 모집을 통해 선정된 10개 학교 동아리(중학교 6, 고등학교 4)의 총 240명이 참여하며, 5월부터 10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재미있는 사회적경제 이야기 ▲우리가 만드는 사회적경제(영상/모둠활동) ▲협동조합 체험(보드게임) 등으로 구성된다.
1차시 중 ‘우리가 만드는 사회적경제’는 나만의 사회적경제 기업 만들기 활동으로, 서툴지만 직접 사회문제 찾아보고 해결하는 사회적 가치와 사업모델을 경험하고, 2차시는 청소년들이 보드게임을 활용해 협동, 협력, 상생 등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진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더 나아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리더십을 발휘하는 혁신적인 미래 사회적경제 기업가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특성에 맞는 사회적경제 교육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