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M7154번 노선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 광역버스 노선위원회 최종 심의에 따라 준공영제 전환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광역급행 M7154(민영제) 노선은 ’21년 6월 교하지구 및 운정지구 광역교통망 확충을 위해 개통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파주시의 지속적인 재정지원에도 불구하고 운송수입금 감소와 운수종사자 부족 등의 이유로 인가대수(횟수) 만큼 운행하지 못해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발생해왔다.
이에 파주시는 시민과의 약속인 ‘교통은 편하다’를 지키기 위해 대광위에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을 매년 요청했고, 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수립 시 준공영제 당위성을 적극 강조하는 등 지속적인 업무 협의를 통해 ’23년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전환 노선에 M7154가 포함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현재 본격적으로 입주가 시작되는 3지구(초롱꽃마을, 해오름마을, 별하람마을)에 대한 교통대책수립을 가장 최우선 과제로 두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M7154번 노선이 연내 준공영제로 전환돼 운행이 개시될 경우 운정3지구 광역교통 이용 불편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편리성과 안정성을 높여 시민 편의 제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M7154 노선은 향후 운송사업자 모집공고 및 평가·선정 등을 거쳐 연내 운행이 개시될 예정이다.
이만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