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는 파주시 전통 막걸리 제조업체인 ㈜파주탁주(최은경)와 ‘음주운전 근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6월 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파주시 음주 교통사고는 35건으로 전년도 30건 대비 5건(16.6%) 증가하였고, 부상자는 48명으로 전년도 39명 대비 9명(23%) 증가했다.
이에 경찰에서는 주·야간 불문하고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나 단속된다’는 인식 확산을 위하여 매일 수시로 음주단속을 하고 월 2회 전국 일제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최근 음주운전 증가에 따른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통안전 홍보가 필요하여 파주경찰서는 파주 관내에 있는 ㈜파주탁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생산 제품의 막걸리병 라벨에 ‘술잔을 비울 때 운전 할 마음도 비우세요!’라는 홍보 문구를 삽입하여 전국으로 배송을 함으로써 술자리에서 부터 음주운전 경각심을 유도하고 대국민 음주운전 근절 공감대를 형성하여 교통사고를 감소시킬 계획이다.
최은경 대표는 “당사 제품을 통해 음주운전 근절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적극적인 치안 협력을 통해 교통사고 예방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재성 서장은 “(주)파주탁주에서 음주운전 근절 홍보 활동에 동참해 준 것에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음주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만희기자